외계인의 존재가 있다고 믿는 로버트. 로버트는 미국 정부도 외계인의 존재를 알면서도 이를 은폐한다고 믿는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로버트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데... 로버트는 제이렌이라는 이름의 남자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지구를 정복하려는 계획을 품은 '드라코니아' 종족이 이미 지구 각국의 수장들과 모종의 거래를 했다는 것. 압도적인 드라코니아 종족의 전력에 세계 각국의 수장들은 싸움을 포기하고, 지구인들을 넘겨주는 대신 자신들은 살아남기로 거래를 했다. 그리고 그 소수의 지구인들은 지하세계로 이미 이주를 진행중이라고 한다. 제이렌은 앞으로 5일 후면 드라코니아 종족의 공습이 지구를 몰살시키려 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이는데... 한편 제이렌은 이들과 전쟁을 벌이던 '안드로메다' 행성의 종족이며 드라코니아인 감시 목적으로 지구를 정찰하던 중 지구인 여자와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마지막 경고를 하기 위해 로버트를 찾아온 것이었다. 로버트는 외계인들의 완전한 지배를 받게 될 인류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