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01통합전투항공단이 본격적으로 해산되어, 마력을 상실한 요시카는 후소황국에서 의학교 입학을 목표로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다. 로마냐 해방 후인 1945년, 후소황국의 위치인 핫토리 시즈카 중사가 나타나 유럽의 의사학교로부터의 초대장을 건네며, 요시카가 유학을 갈 때에는 자신이 유럽까지 호위로서 따라가도록 지시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최첨단 의학을 배울 수 있다며 의욕을 불태우는 요시카는 유학을 결심하고 시즈카와 함께 유럽으로 향한다. 한편, 갈리아가 해방되어 베네치아 공국의 레가타 스토리카의 재개가 예정되는 등, 소강상태에 접어든 유럽이었지만, 국경에서 확인되지 않은 수상한 네우로이가 나타나고 있었다.